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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_캄 노우 피카소, 달리, 미로, 가우디 이후 바르셀로나의 상징이 된 사람이 있다. 바로 FC 바르셀로나의 축구 스타였던 '리오넬 안드레스 메시 쿠치티니'(Lionel Andrés Messi Cuccittini, 1987. 6. 24~)이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출신의 축구 선수이며, 지금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다. 메시는 2022년 FIFA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면서 모든 축구대회에서 우승의 맛본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고 한다. 메시는 2003년 16세의 어린 나이에 FC바르셀로나 유스의 구단 기술이사와 레스토랑에서 만나 냅킨에다 계약서를 쓰고 입단했다. 그리고 17세에 1군 첫 리그 경기에 출전했으며,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기록한 최초의 1군 경기 골은 2005년 5월 1.. 2024. 4. 1.
카르투하 수도원(Monasterio de la Cartuja)_그라나다(Granada) 카르투하 수도원 Monasterio Cartuja 그라나다 북쪽 외곽에 위치한 바로크 양식의 수도원. 이 수도원은 1517년부터 300년에 걸쳐 완성되었기 때문에 내부는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재하며, 황금빛 제단, 조각상, 회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습니다. 그라나다를 여행하신다면 꼭 들러봐야 할 여행지입니다. 알람브라 궁전에서 이슬람 건축 양식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면, 이곳에서는 17~18C 궁전이나 성당 등의 대형 건축물의 화려한 외관으로 유명한 바로크 건축 양식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알람브라 궁전의 아름다운 건축 양식과 대비를 이루면서 이곳이 여행자들에게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300년에 걸쳐 만들어진 기대 이상의 다채로운 볼거리.. 2024. 3. 12.
스페인 여행_마드리드(Madrid) #스페인 여행 #마드리드 #마요르광장 #푸에르타델솔 #산미겔시장 2024. 1. 8.
호안 미로 미술관(Joan Miro Foundation)에서... 2019년 5~6월 스페인 여행에서,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던 날, 한차례 비가 내리고 난 뒤 5월 말의 쌀쌀한 언덕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했던 몬주익성에서 대부분의 스페인 사람들과 세계 각국에서 왔음직한 여행자들과 함께 길거리 연주를 들으며 저녁노을을 구경했고, 눈부신 지중해의 태양이 온전한 모습으로 바르셀로나의 아침을 빛나게 했던 그다음 날 오전에 우리는 어린아이처럼 버스를 타고, 길을 걸을 땐 손을 잡고 스페인의 입체파, 초현실주의 화가 호안 미로의 미술관으로 갔다. 호안 미로(Joan Miró i Ferrà, 1893. 4. 20 ~ 1983. 12. 25)의 초현실주의는 러시아의 화가, 판화제작자이며, 당대 피카소, 마티스와 비교되는 20세기의 중요한 화가 중 한 사람인 바실리 칸딘스키의 영향을 받.. 2024. 1. 4.
발리(Bali)_누사두아 해변(Nusa Dua Beach)의 오후 발리는 세계적인 관광지이다. 그중에서도 누사두아 Nusa Dua는 가족 휴가, 신혼여행의 최고 명소로 손꼽히는 가장 고급스러운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순백의 깨끗한 해변과 5성급 호텔이 즐비한 사진 속의 Mengiat Beach는 발리에서 가장 깨끗한 해변 중의 하나라고 한다. 경제적으로 조금 여유가 있을 때 가볼 만한 휴양지이다. Nusa Dua Beach 누사두아 Nusa Dua는 두 개의 섬을 뜻한다.(nusa는 'island', dua는 'two') 누사두아 해변을 따라 두 개의 섬이 있기 때문이다. 남쪽에는 반도섬(Nusa Peninsula)이 있고 북쪽에는 누사 다르마(Nusa Dharma)가 있다. 누사두아 해변을 걷는 사람들... 시간이 멈춘 듯 모든 것이 여유롭게 느껴지는 곳이다. 그랜드.. 2023. 5. 16.
사그라다 파밀리아_수난의 파사드(Passion Facade) 탄생의 파사드 맞은편, 성당 남서쪽면에는 수난의 파사드(Passion Facade)가 있다. 최후의 만찬, 유다의 입맞춤, 예수를 세 번 부인한 베드로, 빌라도의 고민, 손을 씻는 빌라도, 희롱당하는 예수,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가는 모습, 베로니카, 십자가를 대신 진 구레네 사람 시몬, 십자가에 못 박힌 모습 등 예수의 수난을 표현했다. 종탑 4개는 12 사도 중 야고보, 바르톨로메오, 토마스, 필립보를 상징한다. 수난의 파사드는 가우디가 남긴 도면과 지침에 따라 1954년부터 '호세 마리아 수비라치(Josep Maria Subirachs)'에 의해 설계되고 건설되었다. 가우디는 예수의 고난과 죽음을 표현한 이 파사드가 관람객에게 경외심과 고통, 공포를 상기시키길 바랐고, "단단하고 벌거벗었으며 마치 .. 2023. 5. 16.
사그라다 파밀리아_탄생의 파사드(Nativity Facade) "직선은 인간의 선이고, 곡선은 신의 선이다." 현재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주출입구로 사용되고 있는 탄생의 파사드(Nativity Facade)는 가우디가 살아있는 동안 완성되었다. '예수의 탄생'과 관련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의 선이라는 곡선 위주로 만들어져 화려하며, 따뜻한 느낌이 든다. 성당이 최종완성되면 주출입구는 영광의 파사드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한다. 탄생의 파사드는 성당의 북동쪽면에 위치하고 있어 오전 시간대에 태양이 사선으로 비칠 때 그 입체감이 강렬하게 살아난다. 벽면에 반틈 묻혀 있던 생명체들이 아침 햇살이 만든 그림자로 그 입체감을 뚜렷이 하고, 새들은 새로운 생명력을 얻어 금방이라도 하늘로 날아오를 듯한 느낌이 든다. 탄생의 파사드 바로 아래에서 위를 쳐다보면 예수님의 얼굴을 .. 2023. 5. 14.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_스테인드 글라스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에서 꼭 감상해야 할 구경거리 중 하나는 성당 내부에서 동서 쪽으로 다르게 표현되는 스테인드 글라스의 찬연한 아름다움이다. 아침에 동이 트면 성당 내부는 연두, 초록, 파랑 등의 스테인드 글라스 빛이 희망, 탄생에 비유되고, 오후가 되면 서쪽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 노랑, 주홍, 빨강의 화려한 빛이 성당 안을 신비감으로 가득 채운다. 죽음, 순교의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스테인드글라스에 그림이나 인물 모양 대신 검은색으로 성인들의 인명만을 적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다른 성당에 비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서 보이는 색이 선명하고 아름다웠다. 높고 넓은 공간을 가득 메우는 찬연한 아름다움이 보는 이를 압도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은 해가 떠오르는.. 2023. 5. 14.
바르셀로나_시체스(Sitges) 누드비치 해변 휴양지 게이 커뮤니티에서 인기 높은 장소 모더니즘 운동의 중심지_달리 시체스 국제 영화제 시체스_Sitges는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기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지중해 해변 도시이다. 바르셀로나 여행 중에 잠시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시체스가 최적의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바르셀로나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대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아담한 도심의 낭만적인 정취가 있고, 넓은 모래사장에서 짙푸른 지중해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의 해운대, 광안리 보다는 부산 도심을 떠나 송정이나 조금 더 먼 곳의 아늑한 바닷가에 놀러 온 기분이 드는 곳이다. 다만 이곳 해변에서는 게이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들 간의 스킨십에 너무 놀라지 않기를 바란다. Sant.. 2023. 4. 27.
마라케시 수박 장사... 모로코 여행 중에 마라케시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수박을 싣고 지나가는 마차가 있어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이제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라서 반갑기도 했고, 카사블랑카에서 먼 길을 운전을 하고 와서 그랬는지 짙고 선명한 초록색의 수박이 달고 시원할 것 같아 보였다. 덥고 건조한 마라케시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시켜 주는 싱그러운 컬러였다. 그리고 마라케시의 붉은빛과 강렬한 대조를 이루는 초록빛 수박을 나름 근사하게 조립된 마차와 함께 임팩트 있는 사진으로 담아내고 싶기도 했다. 그런데 갑자기 마차를 몰던 두 청년이 우리를 향해 손짓을 하며 몹시 언짢은 시늉을 했다. 사진을 찍히는 것이 못마땅했는지 사진 값을 요구할 참이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그들의 행동에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그동안 많은 여행객들이.. 2023. 1. 31.
반둥_땅꾸반 쁘라후(Tangkuban Perahu) 화산 자카르타에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반둥은 연평균 기온 22℃로 시원하고 쾌적한 기후 때문에 '자바의 파리'로 불리면서 과거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 때부터 유럽인들의 휴양지로 사랑받던 곳이다. 지금도 자카르타 시민들의 주말 휴양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코로나 이전, 브까시에서 까라왕 사이의 고가 고속도로가 완공되기 전에는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는 자카르타에서 반둥 방향으로, 일요일 오후에는 반둥에서 자카르타 방향으로 극심한 교통정체가 이어졌다. 지금도 많은 차량통행이 있지만 그때보다는 교통 정체가 훨씬 덜 해졌다. 토요일 아침 일찍 자카르타를 출발한 우리는 땅꾸반 쁘라우 화산을 구경하기 위해 반둥으로 향했다. 반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로 알려진 땅꾸반 쁘라후(Tangkuban Perahu.. 2023. 1. 30.
마리나 베이 샌즈 (Marina Bay Sands)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건물이 된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는 종합리조트의 5성급 호텔이다.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는 2010년 3월에 준공이 되었으며, 우리에게는 한국 기업 '쌍용 건설'이 건설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는데, 200m 높이의 건물은 52도 기울어지게 지어졌으며, 세 개의 건물 위에는 축구장 2배 크기의 배 모양의 스카이 파크가 있는데, 도심 방향으로는 수영장이 있다. 수영을 하면서 싱가포르의 도심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풍경이 압권이다. 싱가포르 리버에서 리버 크루즈(River Bumboat Cruise)를 이용하면 마리나 베이를 한 바퀴 돌아오는데 싱가포르의 멋진 야경을 구경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마리나 베이 샌즈 건물의 야경이 인.. 2023.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