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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호주

골드코스트(Gold Coast)의 아침

by Nagnes 2023. 1. 10.

 

 

 

 

골드 코스트의 아침

 

한국과 호주의 계절은 정반대다. 그래서 겨울이면 더욱 생각나는 호주 여행...

 

우리는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4월에 호주를 다녀왔다. 그중에서도 골드코스트의 아침을 담은 사진이 호주 여행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황금빛 햇살에 찬란히 부서지는 파도의 하얀 포말이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현지인인지 관광객인지 구분을 할 수 없는, 모르는 사람들이 아침 해변가를 연이어 거닐고 있었고, 나는 매우 자연스럽게 셔터를 눌렀다. 이런 장면을 놓친다면 나중에 여행에서 돌아와서 후회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었다.

 

평화롭고 눈부신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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