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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13

톨레도(Toledo) #2_대성당 2. 톨레도(Toledo) #2_대성당 1. ●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들 톨레도 대성당의 챕터 하우스는 추기경이 스페인 전역의 사제를 불러 모아 회의를 하고 교육을 하는 공간이며, 현재도 사용 중이라고 한다. 소실된 그림들을 복원해서 2019년에 재개관했다. 톨레도(Toledo) #3_산토 토메 교회 2023. 1. 11.
마드리드_파나데리아(빵집, Casa de la Panaderia) 마드리드의 심장 마요르 광장에는 광장을 완성한 펠리페 3세의 기마상이 있고, 그 뒤쪽으로는 옛날에 빵을 굽던 '카사 데 라 파나데리아(빵집, Casa de la Panaderia)'가 있다. 빵집에서 시민도서관, 지금은 마드리드 관광센터가 입주해 있다. 이곳은 마요르 광장에서 행사가 열리는 날은 왕가의 관람석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외부 벽면의 프레스코 벽화로 더 유명한 건물이 되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면 프레스코 벽화에 대한 얘기가 분분하다. 벽화가 생기게 된 계기는 마요르 광장의 2차 화재 때문이다. 마요르 광장은 1613년, 1672년, 1790년 총 3번의 화재가 있었다. 그중 1672년 광장이 두 번째로 불에 탄 후, 재건을 맡은 건축가 토마스 로만이 화가 클라우디오 코엘료(Cla.. 2022. 10. 19.
스페인-모로코 여행 일정 #1 In search of lost me 카스티야, 카탈루냐, 안달루시아 지역의 특성과 이동 수단. 먼저 2019년 5월 22일부터 3주간의 스페인 여행을 시작했다. 우리의 스페인 여행 일정은 마드리드로 들어가서 바르셀로나를 거쳐 그라나다 >> 알헤시라스로 이동한 뒤 배를 타고 모로코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모로코에서는 약 1주일간 탕헤르에서 마라케시까지 이동하면서 쉐프샤우엔과 페즈를 구경하고 카사블랑카에서 자카르타로 귀국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출발 전 여러 날을 망설였던 여행 일정이었지만 비행기를 타면서 '초행길이지만 할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지려고 했다.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이동은 고속열차, 바르셀로나 >> 그라나다 이동은 항공편, 안달루시아 지역 여행에는 렌터카를 이용했다. 한 달.. 2022. 10. 11.
마드리드 #3_프라도(Prado) 미술관 2. 마드리드 #3_프라도(Prado) 미술관 1. 프라도 미술관의 모나리자는 작자 미상이다. 2012년까지 이 작품은 모나리자를 모방한 작품으로 알고 있었으나 뒷 배경을 검은색 물감으로 덧칠을 해놓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복원 작업을 거쳐 지금의 모나리자 그림이 되었는데 화판, 배경 등 원작과 유사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다빈치가 돈이 필요해서 판매를 목적으로 추가로 제작했거나 수제자가 옆에서 보고 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와 달리 이곳의 모나리자는 눈썹이 있다.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urer, 1471-1528) '는 독일 그리고 유럽 미술사 전체에서 자화상을 최초로 그리기 시작한 예술가였다. 일부 학자들은 '엉겅퀴'가 그리스도의 수난에 나온 가시관을 .. 2022. 10. 3.
파푸아 뉴기니 공예품_마드리드 어반 호텔(Hotel Urban) 호텔 주인은 고고학계의 거물로 알려진 '호르디 클로스(Jordi Clos)'라는 사람이다. 그는 유명 수집가 Jean Louis Roiseux와 수년에 걸쳐 남서 태평양의 여러 나라들과 파푸아 뉴기니에서 모은 공예품들을 로비와 지하 파퓨아 뉴기니 박물관에 진열해 놓았다. 색다르고 신기한 형상의 공예품을 보는 것이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제국주의 시대를 열었던 스페인 역사의 단면을 보는 듯한 느낌도 있었다. 2022. 10. 2.
스페인 브런치_Caramba(호텔 레지나 1F) 세고비아(Segovia)와 톨레도(Toledo)를 다녀온 후 한나절은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이틀 동안의 강행군으로 피로감도 있었고, 프라도 미술관 구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기도 했다. 오늘은 다른 곳에서 브런치를 하기로 했다. 우리가 브런치를 위해 찾아간 Caramba Restaurant은 알칼라 거리(Calle de Alcalá)에 위치해 있다. 알칼라 거리(Calle de Alcalá)는 마드리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도 중세시대의 다양한 건축물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마드리드에 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우리는 푸에르타 델 솔 광장에서 멀지 않은 레지나 호텔 1층 레스토랑에서 커피 한 잔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주문하고 알칼라 거리의 아침 풍경과 지나가는 .. 2022. 8. 27.
마드리드 #3_프라도(Prado) 미술관 1. 프라도 미술관으로 가는 길에는 5월 말 눈부신 태양이 플라타너스 그늘 안까지 반짝반짝 밝게 빛나게 했다. 초여름이면 꽃가루 날리던 플라타너스와 미술관의 조합을 단 한 번도 상상해보지는 못했지만 현란의 빛의 축제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리는 '프라도 미술관'으로 들어갈 것이다. *프라도는 옛 지명 '목초지'를 그대로 사용했다. 프라도 미술관 Museo del Prado 미술관 외부의 그 찬란한 빛들이 천재들의 영감을 만나 아름다운 작품으로 남아 있는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 은 미국 뉴욕의 현대 미술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미술관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미술관 규모로 구분하면 미국 뉴욕 현대 미술관 대신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미술관)을 포함해 세계 3대.. 2022. 8. 18.
스페인 브런치_La Rollerie Madrid 여행을 가면 아침을 어떻게 해결할까 늘 고민입니다. 관광객이 많은 스페인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보다 개인 베이커리 카페 & 레스토랑이 대부분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커피와 베이커리만 판매하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식사 메뉴를 판매하는데요. 네덜란드의 영향을 오랫동안 받은 자카르타의 외식 문화와 비슷해 보입니다. 조식이 포함된 호텔에서 묵는다면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배낭여행을 떠나보면 괜찮은 브런치 카페, 레스토랑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숙소에서 가깝고, 분위기 좋고, 맛있는 메뉴를 갖춘 곳은 미리 조사해서 가더라도 직접 먹어보지 않은 이상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기 마련입니다. 브랜드를 선택하는 이유가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다행스럽게 마드리드의 첫날 아침부터 숙소 가까운 곳에.. 2022. 8. 11.
스페인 음식_빠에야(Paella)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의 대표음식이 이제는 스페인의 대표 음식이 되었다. 파에야(Paella [pa'eʎa])는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육류보다는 해산물 파에야가 대중화되었다. 지중해 연안의 풍부한 해산물이 파에야를 스페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음식으로 만들었다. 파에야는 발렌시아 지방 15C 쌀을 주식으로 먹으면서 시작 '파에야' 이름은 1840년 스페인 신문 레시피 등장부터 19C 후반, 쌀과 녹색채소, 가금류(돼지,닭,오리 등), 콩 사용 이후 지중해 연안 중심, 고기와 콩, 해산물 등 재료 사용 20C 이후 스페인 전역 확산. * 빠에야는 발렌시아어로 '프라이팬'이며, 그중에서도 얕고 둥근 형태에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것을 말한다. 라틴어 patella에서 유래했다... 2022. 8. 10.